>

영화 안시성 후기 (양만춘,이세민)

영화 안시성 후기 (양만춘,이세민)

 

 

이번에 후기를 남길 영화는 안시성입니다. 넷플릭스로 재밌는 한국영화를 찾다가 추천영화에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매우 좋아하는편으로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었지만, 보는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했었습니다. 영화다보니 많이 미화가된부분도 있었으나, 참된 성주 양만춘을 보면서 리더쉽이란 이런거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적 배경은 644년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고구려 침공을 합니다.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살해하고 집권을 했는데, 이걸 빌미로 쳐들어온것이죠.

영화에서는 양만춘은 연개소문과 대립하는 인물로 초반 침공당시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넓은 영토에서 대군과 싸우면 자신의 병사들만 잃게 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고구려는 대패를 했고 당나를 안시성으로 병력을 이동을 합니다. 이때 고구려의 태학에 다니는 사물에게 안시성으로가서 선주 양만춘을 살해를 하라는 지령을 받고 수행을 하러 떠나게 됩니다. 이유는 대략적으로 연개소문에 반대세력이고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시성이 무너지더라도, 다른 고구려성의 병사들과 함께 하면 막을수있다는 논리를 말했던것 같네요.

 

 

 

 

 

사물은 안시성으로 가서 성주인 양만춘을 보면서 인간다움을 느낍니다. 영화에서 보면 정말 따뜻한 인물로써 자신이 높은 위치에 있음에도 성내의 사람들과 친구처럼 지냅니다. 잘챙겨주며, 여러 일을 유도리있게 해결을 합니다. 사물은 고민을 합니다. 연개소문으로 받은 명을 수행을 해야했기 때문.. 양만춘도 사실 사물의 자신을 살해할수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를 가장 옆으로 세우고 전투에들어갑니다. 말도안되는 대군을 양만춘의 지휘하에 계속 방어를 합니다. 당태종인 이세민은 화가 났고, 안시성을 무너뜨리기위해 앞에다가 더 큰 토성을 세우기로 합니다. 수적으로 열세였기 떄문에 최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사물은 지켜보다가 원군을 요청하러 다시 연개소문에게 향하고, 이후 다시 머리싸움이 시작됩니다. 양만춘은 성주로써 따뜻하게 여러 사람들을 돌보다보니 직접 사람들이 이를 도와 토성을 무너뜨려주게되고, 마지막엔 사물이 원군을 끌고와서 당나라군을 몰아냅니다. 여기서 이세민은 한쪽눈에 화살을 맞고 쫒겨나며, 유언으로 다시는 고구려를 친입하지 말라는 유언을 했다고 합니다.

 

 

 

 

안시성영화의 전투씬도 나름 꽤 볼만했지만, 여기서 가장 크게 느낀건 노블리스오블리주를 실현한 양만춘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느꼈으며, 이정도로 높은 지위에 있는사람이 정치를 한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쟁이 막상일어났을때 극중에서는 엄청난 수의 당나라군을 보고 패닉을 느꼈겠지만, 양만춘이라는 성주의 인품을 믿고 다같이 힘을모아서 전쟁을하는것은 매우 멋졌습니다. 나의권리를 가족을 지키기위해서 대군에게 모든힘을 짜내서 싸우는걸보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넷플릭스를 결제를 해서 일주일에 3편정도의 영화를 시청해야지 하고 본 첫번째 영화였는데, 역사영화는 항상 어떤 한가지를 꼭 배우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안시성 영화의 후기를 남깁니다. 한번 또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